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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임종룡, 취임 후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금액만 142억

같은 시기 다른 4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지주 회장과 비교했을 때 2~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 기사입력 2024.06.27 07:30
  • 최종수정 2024.06.27 09:30
  • 기자명조채원 기자
임종룡 우리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임종룡 우리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그룹 회장. [사진=뉴시스]

[Why? 강민국 의원은 임종룡 회장의내부통제 관리 및 경영 능력 부족이 원인이라 지적했다.]

임종룡 회장 취임 1년 3개월 만에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가 9건 발생했으며, 사고 금액은 약 1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강민국 국민의힘(경남 진주시을)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임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3월 24일부터 지난 20일 총 1년 3개월 동안 발생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는 총 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이 5건(131억 4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리카드 2건(9억 5800만원), 우리금융캐피탈 1건(1억 1600만원), 우리금융저축은행 1건(1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유형별로는 사기가 3건(115억 9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횡령 2건(2억 5900만원), 사적금전대차와 개인정보유출이 각각 1건, 기타 2건(23억 2500만원)이 발생했다.

특히 임 회장 취임 이후 발생한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금액은 약 142억원으로, 같은 시기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취임 기간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금액(36억 3730만원)보다,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취임 기간의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금액(65억 8560만원)보다 각각 2~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반면 금융감독원의 제재 수위는 높지 않았다고 강 의원실은 지적했다. 우리금융그룹의 9건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중 금융감독원의 제재가 결정된 3건의 경우 모두 경징계에 그쳤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금천구청지점에서 발생한 횡령사건(8900만원)은 사고자가 면직 처리됐음에도 관련자는 견책과 주의에 그쳤다. 익산지점의 횡령사건(1억 7000만원)도 사고자는 면직 처리되었지만 관련자 5명은 견책과 주의촉구에 그쳤다. 엑스포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센터의 사적금전대차 사건도 사고자가 견책을 받았고, 관련자는 주의촉구에 그쳤다.

강 의원은 “임 회장의 취임 직전 해에 626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1년여 만에 142억원이라는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가 발생한 것은 내부통제 관리 및 경영 능력 부족을 여실히 보여준다”라며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 관료로 활동한 임 회장이 내부통제 부실 문제로 내우외환을 겪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의 수장으로 있는 것이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어 강 의원은 “금융감독원은 백억원대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가 연이어 발생하고, 계열사에 횡령, 사기가 난무하는 우리금융그룹에 대해 회장을 포함한 전방위 조사와 특별검사를 실시하고, 그 잘못이 확인되면 일벌백계하여야 한다”며 금융감독원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 프라그마틱 슬롯사이트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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