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6/39393_29635_484.jpg)
팬데믹 시대에 호황을 누렸던 미국도시들의 매력이 빠르게 사라지거나 단순히 일종의 재조정 과정을 겪고 있다. 리벤처 컨설팅(Reventure Consulting)과 리벤처 앱(Reventure App)의 CEO인 니콜라스 걸리(Nicholas Gerli)는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3년 동안 이런 팬데믹 호황 도시들의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 리벤처는 실시간 주택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한다.
그는 이어 "이들 도시는 경우에 따라 20%, 30%, 심지어는 40%까지 과대평가되었다. 이제 재고 수준과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건수가 급증하는 것을 보면 특히 텍사스와 플로리다에서 시장이 하향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다. 현재 가장 큰 침체를 겪고 있는 두 시장이 바로 그곳"이라고 덧붙였다.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캘리포니아 주민이 텍사스와 플로리다로 이주한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어디서든 일할 수 있게 된 새로운 능력, 공간에 대한 필요성, 그리고 초저금리가 팬데믹으로 인한 주택 호황을 촉발했다. 불과 몇 년 만에 주택 가격이 상당히 상승했고, 일부 대도시 지역에서는 그 상승세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발표된 레드핀(Redfin)의 분석에 따르면 수요 감소로 인해 전국의 4개 주요 대도시 지역에서 1년 전보다 주택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그중 3곳이 텍사스에 있다. 한편, 이달에 발표된 또 다른 레드핀의 분석에서는 "자연재해가 심화되고, 신축 건설이 급증하며, 팬데믹 시대의 주택 구매 수요 호황이 사라짐에 따라 플로리다 서부의 주택 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가장 빠르게 냉각되고 있는 10개 주택 시장 중 6곳이 플로리다에, 2곳이 텍사스에 있었다.
걸리는 "나도 실제로 오스틴(Austin)으로 이주한 사람 중 한 명"이라며 "그곳에서 직접 목격했는데, 2~3년 만에 가격이 50%, 60% 올랐고, 이제는 거의 20%나 하락했다. 오스틴은 말 그대로 붕괴하고 있는 시장인데, 이는 과장이 아니다. 그곳의 가격은 거의 20% 하락했고, 재고 수준이 급등하면서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틴에는 더 많은 재고가 있고, 가격도 정점에서 상당히 하락했다. 그러나 이 대도시 지역의 주택 가격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다. 수백만 채의 주택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면 공급 증가가 최악의 일은 아닐 수 있다. 오스틴은 가장 뜨거운 시장이 되었다가 인기를 잃은 주택 사이클에서 가장 널리 논의되는 시장 중 하나다. 하지만 다음 사실을 고려해 보자. 캘리포니아의 주요 문제점은 충분한 주택을 건설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런 정책 실패가 주 정부의 주택 위기로 이어졌다. 텍사스는 정반대다. 포춘이 이전에 보도한 바와 같이, 텍사스는 작년에 다른 어느 주보다 더 많은 주택을 건설했으며, 주택 착공 건수 기준 상위 3개 시장은 캘리포니아보다 300% 더 많은 주택을 건설했다.
걸리는 "이번 주택 사이클에서 오스틴, 피닉스(Phoenix), 보이시(Boise), 탬파(Tampa), 잭슨빌(Jacksonville) 등 많은 도시에서 그것을 목격했다. 많은 시장에서 사람들은 가격이 절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하고 있으며, 그 징후는 재고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투자자가 매도하고 있고, 앞으로 1년 동안 계속 공급될 거대한 주택 건설업자 인허가 물량이 있다. 게다가 특히 플로리다에서는 급등하는 보험료와 관리비 때문에 많은 일반 주택 소유자가 집을 팔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걸리가 위에서 언급한 각 대도시 지역에서 주택 가격은 팬데믹 기간 동안 정점에 도달한 이후 하락했지만, 질로우(Zillow)에 따르면 오스틴을 제외하고는 1년 전보다 가치가 상승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무료 슬롯 사이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