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4의 지진이엔비디아에게 타격을 줄 가능성이 제기됐다.대만 1위 파운드리 업체TSMC가 생산을 일시 중단하고 직원들을 대피시켜야 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TSMC의 시설에 문제가 없어보였으나, 이후 조사에 따르면 일부 생산라인에서 장비가 손상돼 가동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TSMC는 "지진 발생 10시간 만에재가동률70%를 넘겼으며, TSMC의 핵심 장비는 손상되지 않았다"고밝혔다. 경쟁사인 대만 2위 파운드리 업체 유나이티드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도 일부 시설의 직원들을 대피시키고,운영 중단 조치를 취했다.
TSMC는 포춘에 "안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사고 발생 직후 직원들의 안전과 복리를 확보하기 위한 예방조치를 절차에 따라 시행했으며, 일부 공장은 대피했다. 모든 인력은 사고 후 곧바로 작업장으로 돌아갔다"고 말했다.
엔비디아는현재 상황을 주시하며 직원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공식적인 성명은 아직 내놓지 않았다.
엔비디아는 TSMC에게(애플 다음가는) 두 번째 큰 고객이다.반도체 칩은 AI 소프트웨어와 고급 그래픽 처리 장치에 필수적이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만 파운드리서비스로 TSMC에 77억 3천만 달러를 지불했다. 이는TSMC 수익의 11%를 차지한다.
이번 지진 여파에 따른 우려가 큰 원인은, 반도체 칩이미세한 전기적 특성과빛,먼지, 입자 오염 등에대한 민감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술실과 같은 깨끗한 제조 시설이 필요하다.
업계 전문가들은"TSMC가완전히 회복하는 데는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대만 시장조사업체이사야 리서치는 "생산 공정을복구하고 품질 기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시간이 필요하다. 그로 인해 추가적인 장애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카지노사이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
/ SASHA ROGELBERG & 이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