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435_23661_569.jpg)
지난 11일(현지 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포춘 브레인스톰 슬롯 머신 프로그램 컨퍼런스'에서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인간 노동에 미치는영향력에 대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이날 업무 효율성 향상앱 개발사'리츄어 워크(Ritual.work)'의 CEO인 아티프 라픽(Atif Rafiq)은 "우리는 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가져올노동 변화에 대해심각할 만큼 대비가 안 되어 있다"며 "회사는팀원들이 슬롯 머신 프로그램를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게끔 도와야한다"고 주장했다.
함께진행된 토론에서 참가자들은'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인간 노동에 있어큰 혼란을 일으킬 수 있으나, 이는 그저보조적인 업무를처리해인간 노동자들이더욱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끔 돕는다'는 의견에 동의했다.
이 때문에 '슬롯 머신 프로그램의 등장은인간 노동자로 하여금비판적 사고, 추론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성을 제공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따라서 이들은 생성형슬롯 머신 프로그램가 수준급 코드 작성능력을 입증하게 되어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일자리에 위협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는않았다.
워크데이(Workday)의슬롯 머신 프로그램·머신러닝 부문 수석 부사장인셰인 루크(Shane Luke)는 "예컨대 채용 업무에 있어서, 슬롯 머신 프로그램는모든 지원자의 자료를 검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채용 여부 결정'은 결국 인간이 내릴 것이다"고 말했다.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