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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증권 벽 허문다…신한, 패밀리오피스 공동영업팀 출범

  • 슬롯 잭팟입력 2025.09.08 14:11
  • 기자명김타영 기자
슬롯 잭팟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 상담실 전경. [사진=슬롯 잭팟투자증권]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 상담실 전경.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이 신한은행과 함께 금융권 최초의 패밀리오피스 공동영업팀을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시범 운영 거점은 ▲신한 Premier 패밀리오피스 청담센터(은행·증권 복합채널)와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증권)로, 두 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영업 체계를 신설·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자본시장 중심의 '머니무브' 확대와 고액자산가의 다변화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새로운 채널 전략이다. 기존 PWM채널 고객 관리 경험을 토대로,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한 Premier 청담금융센터는 지난해 업적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바른이익 대상'을 수상하며 성과와 고객 만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는 기존 복합점포 협업 모델을 넘어 증권 점포가 직접 참여하는 자본시장 특화 자산관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범한 공동영업팀은 패밀리오피스센터 PB와 신한투자증권의 우수 PB로 구성된다. 금융권 최초로 지점 간 PB 인력풀을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기존 복합점포의 한계를 보완하는 시도로 평가된다. 고객은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뿐 아니라 투자전략과 리스크 관리가 한층 강화된 '신한 Premier'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청담금융센터 내에는 '신한 Premier 커뮤니타스 라운지'가 새롭게 마련된다. 이는 원주금융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되는 공간으로, 은행과 증권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인프라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공동영업팀 출범을 계기로 은행과 증권의 전문성을 결합한 새로운 자산관리 체계를 선보이고, 고액자산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슬롯 잭팟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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