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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美증시, 상승세로 출발할 듯

선물 시장이 랠리를 예고하면서, 미국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변수는 인플레이션이다.

  • 슬롯사이트 지니입력 2025.09.08 13:40
  • 최종수정 2025.09.08 13:42
  • 기자명Jason Ma & 김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투자자들이 채권 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해외의 정치적 혼란에 대비하면서 7일(현지 시간)미국주식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5일발표된암울한 고용 보고서는경기 침체우려를키웠다.연방준비제도가 이달 말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커졌다.

이 영향으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이94포인트(0.21%) 상승했다. S&P 500 선물은 0.23%, 나스닥 선물은 0.38% 상승했다.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091%로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총리가 취임 1년도 채 안 돼 사임하겠다고 발표한 후, 미국 달러는 유로 대비 0.05% 상승하고 엔화 대비 0.65% 상승했다.

세계 4위 경제 대국의 추가적인 정치적 혼란은, 투자자들이 차기 지도자가 재정 규율과 재정 방만 중 어느 쪽으로 기울지를 가늠하면서 채권 시장 불확실성을 키울 수 있다.

유사하게, 프랑스 정부는 채권 자경단이 '더 심한 교착 상태와 재정 적자 억제 노력의 부재를 예상하며' 프랑스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린 후, 8일 신임 투표에 직면해 있다.


주요 OPEC+ 회원국들이 더 많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증산에 합의했음에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32% 상승한 배럴당 62.07달러, 브렌트유는 0.40% 오른 65.76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은 0.64% 하락한 온스당 3630달러를 기록했지만, 지난주 경기 침체 공포가 안전자산 가격을 끌어올린 후 여전히 사상 최고치 근처서 움직이고 있다.


최신 고용 데이터에는 더 많은 경기 침체 신호가 숨어 있었다. 7일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마크 잔디는 대부분의 미국 산업이 몇 달 동안 일자리를 추가하기보다는 줄여왔다고 지적하며"이런 일은 경제가 경기 침체에 있을 때만 일어난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노동 시장약화는 사실상 연준의 금리 인하를 보장했다. CME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는 오는17일 중앙은행이 정책 결정을 발표할 때 어떤 형태로든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확신하고 있다. 유일한 질문은 인하 폭이 25bp(0.25%p)가 될지, 50bp(0.50%p)가 될지 여부이다. 현재는 0.25%p 인하 확률이 92%이다.

금리 인하를 무산시킬 수 있는 유일한 변수는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 급등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미미했지만, 투자자들은 중요한 최신 정보를 얻게 될 터이다.


관련해 10일,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 예정이다.경제학자들은 7월의 0.9% 급등에서 둔화된 0.3%월간 상승률을 예상한다. 11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며, 월스트리트는 전월의 0.2%보다 가속화한0.3% 상승을 예상한다. 연간 기준으로도 CPI는 상승세가 예상되며, 8월 연간 상승률은 7월의 2.7%에서 상승한 2.9%로 전망된다.

하지만 근원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은 월간 0.3%, 연간 3.1%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헤드라인 CPI와 근원 CPI 모두 연준의 목표치인 2%를 계속 상회할 것이다.

이에 앞서 9일엔노동부는 2025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잠정 벤치마크 수정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초 수정치가 대부분 이전 수치를 하향 조정했던 만큼, 추가적인 하향 수정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리사 쿡 연준 이사는 자신을 해임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맞서 싸우고 있으며, 이 사건을 심리하는 판사가 이번 주에 판결을 내려 그가 FOMC 회의에 참여할 수 있을지 여부를 명확히 할 수 있다.

또한, 상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 고문의 연준 이사 인준안에 대해 투표하여, 그가 연준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 글Jason Ma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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