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온라인 슬롯협회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며, 온라인 슬롯이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고민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한국 온라인 슬롯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위와 같이 축사했다. 또 "지난 60년간 한국 온라인 슬롯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온라인 슬롯인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정 회장은 대한온라인 슬롯협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대한민국 온라인 슬롯 6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국 온라인 슬롯은 1963년 국제온라인 슬롯연맹 가입을 기점으로 태동해 1983년 대한온라인 슬롯협회가 설립되며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지난 60년간 매 순간 빛나는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겨 대표적인 '효자종목'으로 꼽힌다.

대한온라인 슬롯협회는 한국 온라인 슬롯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1950년대 말 한국에 온라인 슬롯 보급을 시작한 故 석봉근 체육교사와 김진호·서향순·김수녕 등 역대 메달리스트 및 지도자 등이 단상에 올랐다.

정몽구 명예회장에게는 특별 공로 감사 액자가 헌정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온라인 슬롯협회장에 취임해 온라인 슬롯의 저변 확대와 인재 발굴, 장비 국산화 등 한국 온라인 슬롯이 세계 최고가 되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 대한온라인 슬롯협회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온라인 슬롯협회는 '모두가 즐겁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온라인 슬롯 문화 구축'을 지향점으로 「Aim Higher, Shoot Together(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한마음으로 쏘는 화살)」 슬로건도 소개했다. 최고를 향해 성장하고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온라인 슬롯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이 슬로건은 한국 온라인 슬롯 100년을 향한 미래 청사진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온라인 슬롯협회 회장사로서 대한온라인 슬롯협회의 미래 혁신을 지원하고, 대한민국 온라인 슬롯이 국민에게 사랑받고 글로벌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 후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단체 후원 역사 가운데 최장기간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 온라인 슬롯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