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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성 CF연합 회장 "탈탄소가 성장의 기회다"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 다양성과 R&D 투자 강조

  •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입력 2023.10.24 16:02
  • 기자명육지훈 기자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도중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지금까지의 경제 성장과 앞으로의 경제 성장은 다르다"

이회성 무탄소(CF)연합 회장이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CF연합 출범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지금까지는 탄소 배출이 많을수록 성장에 좋았지만, 미래에는 다르다는 것이다.

그는 국제기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 부의장으로 7년, 의장으로 8년을 역임한 인물이다. 당시를 회상하며 각국 정부들이 탄소저감대책에 미온적이었던 이유로 "기후 변화가 성장의 기회라는 기본적인 인식이 안되어 있기 때문에 행동이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기후변화가성장의 기회라는 것을 리더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CF회장에 취임한 이유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전 세계가 탄소 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한국 산업들이 겪을 어려움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경제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핵심 기간 산업인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은 탄소 감축이 쉽지 않다. IPCC는 해당 산업들을 탄소 배출 감축이 어려운 산업(Hard-to-abate sector)으로 분류한 바 있다.

그는 "한국한테는 문자 그대로 시련이라면 시련"이라고 우려했다. 동시에 "(한국 산업이) 변신하면서 남보다 앞서갈 기회가 된다"고 확신했다.

문제를 해결할 핵심 키워드로 기술을 지목했다. 이 회장은 "탄소 감축(Decarbonization) 기술을 확보하는 국가, 회사, 산업군이 전 세계 중화학 부문을 장악한다"고 내다보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 감축을 하려면 모든 기술을 허용해야 한다"며 "어떤 기술을 선호하거나 배제하는 것은 일어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고 R&D에 대해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며 "미래에 어떤 기술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역설했다.

향후 CF연합은 정부와 협력해 탄소배출 인증체계를세울 예정이다. 또 "CF연합에 참여한 기업들의 중지를 모아 정부에 정책과 제도가 어느 점에서 개선할 수 있는지 건의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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