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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화하는 美 자동차 노조 파업…기업들, 500명 추가 해고

노조 파업 확대 후 GM·포드 즉시 조치…“파업에서 누구도 승리 못할 것”

  • 무료 슬롯사이트입력 2023.10.04 16:11
  • 최종수정 2023.10.04 16:12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자동차 기업 GM과 포드가 3일(현지 시간) 미국 자동차 노조(이하 UAW) 파업으로 500명을 추가해고했다.

이번 조치로GM에서 163명이, 포드에서 330명이 직장을 잃었다. 이번 파업 기간 동안GM은 캔자스주 페어팩스 공장에서2000명을, 포드는 미시간 자동차 공장에서 600명을 해고한 바 있다.

GM은 논평을 통해 "파업에서 누구도 승리할 수 없다고 반복해서 말했다"며"이번 해고는이 점을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UAW는 GM과 포드에서 해고된 노동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파업에 참여하는 조합원과 기존에 해고된 근로자 3300명에게 주당 500달러를 지급하고 있다. UAW의 파업 기금은 약 8억 2500만 달러(약 1조 1226억원)다.

해고 통지는 UAW가 두 회사에서 파업을 확대한 후 나왔다. 숀 페인 UAW 위원장은 29일 GM과 포드에서 파업을 확대했다. 포드의 시카고 공장과 GM의 랜싱 공장에서 7000명이 새로 파업 대열에 합류했다. UAW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총 2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노조 조직원의 17%에 해당하는 수치다.

미 자동차 3사 중 스텔란티스는 노조와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이유로 파업 확대에서 제외되었다.

파업이 격화하면서 미국 정치계도 주목하고 있다. 재선 선거를 앞둔 바이든 미 대통령과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각자 미시간주 UAW 파업 현장을 방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 미시간주에서 노조 파업 시위에 동참하기도 했다. 다음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시간주에서 채용인원이 적은 전기차 대신 내연기관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연설했다.

/ 무료 슬롯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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