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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 카드 꺼내든 美 완성차 업계…직원 3000명 정리

  • 카지노 게임 추천입력 2023.09.22 11:18
  • 최종수정 2023.09.22 17:35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15일(현지 시간)부터 시작된 미국 자동차 노조 파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3사가 모두근로자 해고에 나섰다.

GM은 20일 페어펙스 조립공장 직원 2000명을 유휴상태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원인을 "(파업하는) 미주리주 웬츠빌 조립공장에서 페어펙스로 공급하는 중요 부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며"파업 여파로 해고된 근로자들은 일반적으로 해고된 직원에게 제공되는 추가 실업 수당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우리는 파업에서 누구도 승리할 수 없다고 거듭 말했다"며 "페어펙스 직원들에게 일어난 일은 이를명확하고 즉각적으로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스텔란티스는 역시 같은 날오하이오와 인디애나 소재 부품공장 3곳에서 약 370명을 임시해고(Temporal layoff)한다고 밝혔다. 300명은인디애나주 코코모 소재 변속기 공장과 주조시설에서, 나머지 70명은오하이오 페리스버그 공장에서 해고한다.

포드는 이보다 앞선 15일미시간 조립 공장에서 차체 건설 부서와 통합 스탬핑 하위 조립구역 직원약 600명을 임시해고한다고 밝힌 바 있다.

CNN은"노조 관계자는 파업으로 해고된 사람들이 파업 기금에서 급여를 지원받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UAW 노조는 8억 2500만 달러의 파업 기금을 보유하고 있다.

/ 카지노 게임 추천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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