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730_22180_2240.jpg)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국 하원의원이 무노조 경영을 하고 있는 테슬라를 비판했다.
코르테즈 의원은24일(현지 시간) CBS에 출연해보유하던 테슬라 차량을 "(중고)거래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자동차 노조 파업을 지지하기 위한 발언이다.
전기 자동차 기업 테슬라에서 노조가 없다는 점이 테슬라를 판매하는 원인 중 하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작년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테슬라에서 노조를 조직하려고 시도한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 직원들은 좋은 대우를 받고 있으므로 실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코르테즈 의원은 "화석 연료 경제에서 전기 경제로 전환하면서 노동자의 노조 결성과 권리가 침해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명확히 했다. 그는 올해 초 폴리티코 인터뷰에서 테슬라 차량을 대체하기 위해 노조가 만든 전기차를 구매하고 싶다고 강조한 바 있다.
코르테즈 의원의 발언은 UAW가 미국 자동차 3사(GM, 포드, 스텔란티스)를 대상으로 파업하는 가운데 나왔다. 그는 미주리주 웬츠빌에서 동료 의원과 함께 GM공장 밖 피켓 시위에 합류한 바 있다.
/ 카지노 꽁 머니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