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557_22055_719.jpg)
18일(현지 시간) 홍콩 경찰이 '투자자 사기 음모 혐의'로 암호화폐 업계 실력자 조셉 램(Joseph Lam) 등 5명을 체포했다.
램은 암호화폐 거래소 JPEX의 프로모터였다. 이번 체포 사건은 지난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공개적으로 경고한 이후 일어났다. 램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은 채로 경찰에 협조 중이라고 말했다.
SFC는 램이 홍콩에서 영업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JPEX 마케팅을 한 것을 문제삼았다. 램은 인플루언서와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JPEX를 광고했다. SFC는 특히 램이 "JPEX 상품을 통해 약 21%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한 것을 과장이나 거짓으로 판단했다.
존 리 카치우(John Lee Ka-chiu) 홍콩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JPEX 활동을 우려하고 있으며 적절한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본토에서는 암호화폐 거래가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하지만 홍콩에서는 현재 합법이다. 홍콩은 지난 6월 새로운 암호화폐 거래소 라이센스 시스템을 발표하고 일부 업체를 승인했다.
/ 바카라 카지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