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엘 온라인카지노 뉴욕대 교수. [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521_22020_5547.jpg)
'닥터 둠(Dr. Doom)'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비교적 낙관적인 경기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루비니 교수는 18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경기침체가 없거나 짧고 얕은 경기침체만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에 "2023년 심각한 경기침체를 피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전망한 것과 배치된다.
그가 말을 바꾼 것은 상황이 많이 변했기 때문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GDP 성장을 유지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을 9.1%에서 3.7%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 팬데믹 기간 혼란에 빠졌던 공급망 역시 올들어 대부분 회복했으며 지역은행 위기도 무탈히넘겼다. S&P 500 지수는 16% 이상 상승했다.
그럼에도 루비니는 짧고 얕은 경기침체 우려를 떨쳐버리지 않았다. 통화정책의 장기적이고 가변적인 시차 문제와 지역은행들의 신용문제 등 위험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또 팬데믹 기간 인플레이션 상승에 주도적 역할을 했던 국제유가가 최근 다시 불확실성을 키우는 것 역시 위험요소라고 지적했다. 최근 OPEC과 러시아가 공급감소 이슈를 주도하자 WTI가배럴당 90달러 위로 치솟았다.
루비니 교수는 "그래서 나는 미국이 짧고 얕은 불황을 겪을지 혹은 진정한 연착륙을 할 것인지 여부가여전히 확정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결론지었다.
/ 온라인카지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