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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비트코인 억만장자, 단 여섯 명…개인 투자자 대다수는 돈 잃어”

영국의 컨설팅업체, 5일(현지시간) ‘2023 암호화폐 부자 보고서’ 발표

  • 토토 바카라 사이트입력 2023.09.08 06:00
  • 기자명문상덕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전세계 80억 인구 가운데 45억명이 어떤 종류로든 암호화폐에 투자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22명만이 10억 달러어치가 넘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에서 지난 5일(현지시간) 펴낸 ‘2023 암호화폐 부자 보고서(2023 Crypto Wealth Report)’에 따르면, 지난 6월까지 전 세계 2억1000만명의 사람이 비트코인에 투자했고, 4억2500만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었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자산정보업체 뉴월드웰스(New World Wealth)와 함께 바이낸스(Binance), 이더스캔(Etherscan) 등 가상자산 거래소의 공개 데이터 및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조사했다.

또 전 세계 암호화폐 억만장자의 3분의 1인 6명은 비트코인 투자를 통해 억만장자 지위에 올랐다고 해당 업체는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 중 0.000003%만이 10억 달러어치가 넘는 비트코인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디지털자산 시장 전체로 보면, 암호화폐 투자자 중 0.000005%가 10억 달러어치가 넘는 디지털지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비트코인만 보유했을 때보다 근소하게 높은 수치다.

최소 10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자산가는 4만500명, 같은 가치의 비트코인 외 암호화폐를 보유한 자산가는 8만8200명이었다. 각 투자자 집단 중 비율은 동일하게 0.02%였다.

헨리 앤 파트너스는 어떤 나라가 가장 광범위하게 암호화폐를 받아들였는지도 조사했다. 미국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영국, 캐나다 순으로 수용 정도가 높았다.

국가별 수용 정도는 인식 수준과 관심도, 인구의 참여 수준을 측정해 집계했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인구 중 암호화폐 사용자 비율, 구글 검색 관심도, 그리고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강의를 제공하는 각 지역의 기관 수와 같은 지표를 활용했다.

금융교육 플랫폼 피니마이즈(Finimize)의 수석 애널리스트 칼 헤이즐리(Carl Hazeley)는 “암호화폐를 보유한 사람 중 22명만이 억만장자가 된 것은 놀랍지 않다”며 “사실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는 돈을 잃었다”고 말했다. 그는 “(열풍이 지나간 뒤로는) 암호화폐를 둘러싼 부정적인 이야기와 주요 업체의 붕괴 소식이 주를 이룬다”며 “일반 투자자는 낙관론을 맹신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골드만 삭스 출신인 헤이즐리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나 주요 결제 플랫폼의 디지털 토큰 등 암호화폐의 대중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 사용 사례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해당 토토 바카라 사이트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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