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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불리기 급급한 카·케뱅, 사회공헌은 '나몰라라'

인뱅 이익대비 사회공헌액 0.1~0.3%…5대 은행 5∼6%대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2.10.04 15:16
  • 최종수정 2022.10.05 16:23
  • 기자명공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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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케이뱅크]

급격히 확산되는 디지털·비대면 트렌드와함께 정부의 규제 완화수혜를 받아온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사회공헌에는 지극히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순이익을내고 있는 시중은행들 역시 사회공헌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지적이다.

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은행연합회및금융감독원 공시 실적 등을 바탕으로 작년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금액 비율을 분석한 결과, 카카오뱅크가 0.15%로 '꼴찌'를 기록했다.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0.31%에 불과했다.

반면 신한금융지주 계열 지방은행인 제주은행은 13.59%로 가장 높았고, 부산은행(12.8%), NH농협은행(12.26%), 전북은행(11.28%), 광주은행(11.09%), 대구은행(10.68%), 경남은행(10.2%) 등의 순을 보였다.

카카오뱅크·케뱅크 CI
카카오뱅크·케뱅크 CI

농업·농촌 지원을 목적으로 한 특수은행인 NH농협은행을 제외하고 10%대를 보인 곳은 지방은행들 뿐이었다. 지역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지역별 맞춤형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주요 시중은행 가운데서는 신한은행이 6.74%로 가장 많았고 KB국민은행 6.32%, 우리은행 6.29%, 하나은행 5.71% 순으로 유사한수준을 나타냈다.

은행연합회 소속 회원기관과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에 모두 1조617억원을 지원했다. 지원액은 3년 연속 1조원을 웃돌았지만, 2019년(1조1300억원), 2020년(1조919억원) 등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윤창현 의원 측은 "은행들이 늘어난 이익으로 내부 임직원의 급여와 성과급만 늘리고 말로만 ESG를 외칠 게 아니라, 공익 차원에서 더 적극적으로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무료 슬롯 사이트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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