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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유예 마감일 충격 없어…美증시 상승

투자자들이 관세 문제에 내성을 보이면서 주식시장은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시총 4조 달러 시대를 열었다.

  • 슬롯사이트 꽁머니입력 2025.07.10 08:07
  • 기자명Paolo Confino & 김타영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게티이미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사진=게티이미지]

이틀간의 하락세를 멈추고 9일(현지 시간) 미국 주식 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최근 하락세는 일시적인 조정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엔비디아는 4조 달러라는 역사적인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날 S&P 500 지수는 0.6%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 올랐다. 이틀간의 하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다우존스 지수는 0.5%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최신 관세 이슈를 무시하는 듯 보인다.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 관세 정책을 발표했을 당시주식, 달러, 채권 시장에 광범위한 충격을 줬던 것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지난4일 휴일 직전 관세 문제가 다시 전면에 부상했을 때, 투자자들은 이미 대비하고 있었다. 시장은 소폭 하락했지만 대체로 고점 범위 내에 머물렀다.

9일은 90일간의 관세 유예 마감일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직전에 마감 시한을 8월 1일로 연장했다. 다만 이날필리핀, 몰도바, 브루나이를 포함한 7개 신규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관세 서한'을 받았다.


엔비디아는 이날기업 가치 4조 달러를 달성한 최초의 기업이되었다.

9일 엔비디아 주가는 1.8% 상승해주당 162.86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S&P 500 지수를 2년 연속 20% 이상 성장시킨 AI 시장 랠리의대표 주자였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엔비디아 주가가 소폭 하락하자주식을 사들이기 위해 경주했고이에주가는 다시 상승 반전했다. 9일은 오전부터 크게 치솟았다가 현지 시간 오전 11시경 안정돼 이후 이 흐름을 유지했다.

엔비디아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전설적인 빅테크들을 제치고 4조 달러 고지를 먼저 밟았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17%이다. 지난 5년간 주가가 1453% 상승했던 것에 비하면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 글Paolo Confino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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