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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판 우버 꿈꾸는 아고라, 시리즈A 투자 유치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스타트업 아고라가 파라다임 주도로 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자체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AUSD 기반의 화이트라벨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 기사입력 2025.07.11 10:29
  • 기자명Leo Schwartz & 김다린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암호화폐 스타트업 아고라(Agora)가 거액의 벤처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아고라는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블록체인 전문 VC인 파라다임(Paradigm)이 주도했다.

아고라는 유명 자산운용사 CEO 얀 반 에크(Jan van Eck)의 아들 닉 반 에크(Nick van Eck)를 비롯해, 크립토 업계 베테랑인 드레이크 에반스(Drake Evans)와 조 맥그래디(Joe McGrady)가 공동 창업했다. 이들은 현재 서클(Circle), 테더(Tether) 등 강력한 경쟁자가 버티고 있는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이번 시리즈A는 지난해 12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라운드에 이은 것으로, 아고라는 이를 바탕으로 자사가 발행하는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AUSD’를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AUSD는 미국 달러 등에 연동되는 ‘화이트 라벨’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으로, 아고라는 이를 다른 기업들이 자체 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파트너사는 AUSD의 유동성과 상호운용성 혜택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닉 반 에크는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하는 새로운 접근법을 원했다”며 “기존 업체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화이트 라벨 발행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비트무료 슬롯 사이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발전해 온 블록체인 업계에서, 최근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은 벤처 투자의 주요 타깃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른바 ‘킬러 앱’으로 자리잡은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은 실시간 거래, 저수수료, 국경 간 결제 등 실질적인 효용을 내세워 대중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고라는 초기부터 시드 투자 유치 직후 테더(시가총액 1580억 달러), 서클(620억 달러) 등과 경쟁에 직면했다. 현재 AUSD의 발행 규모는 약 1억 3000만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메타, 애플 등 비(非)크립토 대기업까지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면서, 아고라는 “승자는 하나가 아닐 것”이라는 기대를 걸고 있다.

테더와 서클이 자체 브랜드로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을 운영하는 것과 달리, 아고라는 화이트 라벨 발행에 집중한다. 이는 앞서 페이팔과 함께 PYUSD를 선보인 팍소스(Paxos)의 전략과 유사하지만, 아고라는 파트너사들이 AUSD 위에서 자체 무료 슬롯 사이트을 발행하게 함으로써 유동성과 네트워크 효과를 강화한다는 차별점을 갖는다. 실제로 아고라는 폴리곤(Polygon) 등과 협력해 디파이 프로젝트용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발행을 도운 바 있으며, 앞으로는 블록체인 외 기업들과의 협력도 계획 중이다.

런칭 당시인 지난해 여름만 해도 미국의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규제는 불확실한 상황이었고, 아고라는 해외 시장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았다. 그러나 지난 6월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며 하원이 심의 중인 만큼, 규제 환경 변화에 따라 아고라도 미국 기업 대상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아고라는 주(州) 단위 송금업 라이선스를 확보 중이다.

그럼에도 반 에크는 “미국 외 국가들에서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수요가 더 크다”며 “지역 통화의 변동성과 국경 간 결제 수요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이 ‘요즘 핫한 화제’로만 말하고 있는 사이, 해외 금융기관들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테더나 USDC와 달리 아고라는 AUSD의 담보 자산(달러)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는 구조다. 공동창업자 에반스는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은 공공재처럼 운영돼야 하며, 수익의 대부분은 실제 가치를 창출하는 참여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처음부터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아고라는 준비금 관리를 위해 스테이트스트리트(State Street), 그리고 창업자의 부친이 운영하는 반에크(VanEck)와 협력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A에서는 초기 투자자인 드래곤플라이(Dragonfly)도 참여했지만, 대부분의 자금은 무료 슬롯 사이트베이스 공동창업자 프레드 어삼(Fred Ehrsam)과 세콰이어 출신 매트 황(Matt Huang)이 설립한 파라다임이 투자했다.

파라다임의 파트너 찰리 노이스(Charlie Noyes)는 아고라를 “배터리 내장형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 플랫폼”이라 평가하며 “기업들이 엔지니어 10명을 고용하지 않아도 스테이블무료 슬롯 사이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이 치열하긴 하지만 진짜 성공한 곳은 몇 되지 않는다”며 “아고라의 화이트 라벨 모델, 상호운용성, 수익 공유 구조는 기업에충분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글 Leo Schwartz & 편집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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