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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가 혼돈의 4월에도 흔들리지 않은 까닭

로빈후드는 4월 순예치금 65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혼란 속에서도 액티브 트레이더 수요가 견고함을 입증했다.

  • 무료 슬롯사이트입력 2025.05.02 16:49
  • 기자명Greg McKenna & 김타영 기자
로빈후드의 4월 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무료 슬롯사이트.[사진=셔터스톡]
로빈후드의 4월 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사진=셔터스톡]

미국의 핀테크 플랫폼 로빈후드가 4월 한 달간 고객 순예치금이 사상 최대치인 6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밝혔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혼란스러운 관세 발표로 증시가 요동쳤음에도 거둔 성과다. 여러 기업이 무역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자 대상 선제 가이던스를 철회하는 와중에도 로빈후드는 활발한 개인투자자(액티브 트레이더) 확보에 주력해 “4월 내내 강한 고객 참여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모 전부터 ‘수수료 제로’ 거래로 10대·20대 투자자를 끌어 모은 로빈후드는, 지난해까지 초보 투자자 비중이 높아 시장 혼란이 불리하게 작용한 적이 있다. 당시 밈 주식 열풍 속 거래량 급증으로 자본 확충 요구를 받았고, 한때 게임스탑 매수 금지 조치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다. 블라드 테네프 CEO는 “초보자보다 변동성 큰 시장에 과감히 뛰어드는 액티브 트레이더를 위한 최고의 플랫폼이 되기로 전략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4월 옵션 거래량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고객의 마진 잔고(차입금)는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84억 달러로 집계됐다.

최고재무책임자 제이슨 워닉은 “시장 혼란 속에서도 4월 한 달간 개인투자자의 폭넓은 참여 강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빈후드는 1분기 선물거래와 예측시장 서비스도 출시해, 4월 한 달에만 450만 건의 예측시장 계약이 체결되는 등 신규 거래 행태와 스타일을 개척했다고 강조했다.

매출은 지난해 말 기록했던 10억 달러에서 9억2700만 달러로 소폭 감소했고, 가상화폐 거래 수익도 3억5800만 달러에서 2억5200만 달러로 30% 줄었다. 그럼에도 주력 고객층 확대를 통한 플랫폼 강화를 자신했다.

/ 글 Greg McKenna & 편집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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