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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7개월 만에 최대 폭 개선” 낙관하기 시작한 소비심리

새 정부 출범, 관세 유예, 국회 추경안 통과 기대감이 맞물려 5월 소비자심리지수가 4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입력 2025.05.27 10:33
  • 기자명김다린 기자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자심리가 낙관적으로 바뀌었다.[사진=뉴시스]
소비자심리가 낙관적으로 바뀌었다.[사진=뉴시스]

소비자 심리가 4년 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개선됐다. 새 정부 출범 기대와 미국의 관세 유예, 국회 추경안 통과 이슈가 맞물린 결과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1.8로 전달(93.8)보다 8.0포인트 급등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국면 이후 6개월 만에 100선 위로 회복됐다.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4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전월 대비 상승 폭은 지난 2020년 10월(12.3포인트) 이후 가장 컸다.

현재경기 판단 CSI는 63으로 한·미 상호관세 협상 진전과 추경안 본회의 통과 기대에 힘입어 11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 전망 CSI도 91로 18포인트 뛰어 2017년(22포인트)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생활형편·가계수입·소비지출 전망 등 6개 세부 지수 모두 전달 대비 플러스로 집계돼 낙관 심리가 전방위로 확산한 모습이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111로 3개월 연속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꺾이지 않자 ‘더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늘었다. 반면 금리수준전망 CSI는 93으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작용해 3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88)은 12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유가·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2.6%에 머물렀다.

한은 관계자는 “정치 불확실성과 통상 리스크가 완화되며 지수가 크게 회복됐다”며 “낮았던 기저 효과도 일부 반영된 결과로, 향후 이 추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전국 2500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코리아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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