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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불확실성 커졌다” 연준 금리 동결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 카지노 꽁입력 2025.03.20 07:30
  • 최종수정 2025.03.20 08:21
  • 기자명김다린 기자
카지노 꽁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사진=뉴시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사진=뉴시스]

시장의 예상대로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19일(현지 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안에 두 차례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도 유지했다.

연준은 성명에서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위원회는 물가 안정과 최대 고용이라는 두 가지 책무와 관련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취임 후 첫 2개월 동안 교역 상대국에 관세를 부과하는 선거 공약을 이행하기 시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 변수다. 글로벌 무역 시장을 흔들리고 있는 탓에 연준도 섣불리 경제를 전망할 수 없다. 더구나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두고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

연준의 금리 동결에 따른 설명도 이런 불확실성을 완전히 걷어내진 못했다. 연준이 미래 경제가 어떻게 흘러갈지,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경제는 상대적으로 건전한 상태다. 2월 실업률은 4.1%로, 1월보다 0.1%포인트 높았다. 물가상승률 역시 2.8%로 안정적이지만, 여전히 연준의 2% 목표를 웃돌고 있다. 이런 변수로 인해 연준은 다음 상황을 지켜볼 여유를 갖게 됐다.

성명은 “실업률은 최근 몇 달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화됐으며, 노동 시장 여건은 견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률은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경제가 약화하고 있다는 신호도 있었다. 2월에 미국 경제는 1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는데, 이는 경기 침체 직전의 대량 해고와는 거리가 멀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17만 개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한 해고가 증가했는데, 이는 노동 시장의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은 물가 상승률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이런 변수에 적절히 대응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준은 “위원회는 목표 달성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이 발생할 때 통화정책 기조를 적절히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 카지노 꽁 김다린 기자 qui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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