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 시간) 포춘 최고 영향력 있는 여성 정상회의에 참석한 건강 분야 리더들은건강한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데브라 휘트먼미국은퇴자협회수석 부사장 겸 최고 공공정책 책임자는더 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네 가지 방법을 공유했다.

휘트먼은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길고 건강한 삶의 기초는 항상 기본에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금연하며,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런 습관만으로도 10년 더 오래 살 수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휘트먼은 건강한 노화에 관한 하버드의 대규모 연구를 언급하며, 가장 좋은 건강 결과를 보인 참가자들은 평생 동안 매우 강한 관계와 우정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관계가 건강과 행복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라고 전했다.

휘트먼은 목표를 가지는 것이 사망 확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연구 결과 목적의식을 갖는 것이 수면, 면역 체계, 스트레스 수준을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각각 전반적인 건강과 수명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이는 일상생활에서 전반적인 성취감과 의미를 더 크게 느끼게 해준다.

휘트먼이 말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노화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다. 노화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건강이 더 좋아지고, 심장마비 위험이 낮아지며, 치매 위험도 줄어들고, 뇌 용적도 더 커진다고 말했다.

1만 4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하버드 연구는 휘트먼의 말을 뒷받침했다. 노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참가자는가장 만족도가 낮은 참가자에 비해 4년 동안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43% 낮았다.

휘트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건강 관련 행동"이라고 말했다.

글 Ani Freedman & 편집문상덕 기자 mosadu@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