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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 기술 장애로 5억 달러 손실 보고…[당신이 잠든 사이]

IT시스템 마비로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입력 2024.08.01 09:25
  • 최종수정 2024.08.01 10:58
  • 기자명육지훈 기자
델타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소속 올림푸스 슬롯사이트기 [사진=뉴시스]
델타항공 소속 항공기 [사진=뉴시스]

델타항공(Delta Air Lines)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기술 장애로 약 5억 달러의 비용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31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같이밝혔다. 바스티안 CEO는 이 금액에 손실된 매출과 5일간의 고객 보상 및 숙박 비용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오류로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항공편 운항 중단, TV 방송 중단, 은행과 병원, 소매점 등의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델타항공은 이번 사태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항공사다. 핵심 시스템이 마비되어 수천 편의 항공편을 취소해야 했다. 바스티안 CEO는 4만 대의 서버를 수동으로 재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델타항공은 2019년 한 해 동안 취소한 항공편보다 더 많은 5000편 이상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특히 항공편과 승무원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변경사항을 따라가지 못해 추가적인 혼란이 발생했다. 이는 2022년 연말 휴가 기간 동안 악천후로 인해 사우스웨스트항공(Southwest Airlines) 고객들이 겪었던 문제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미국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는 델타항공이 다른 항공사들에 비해 빠르게 회복하지 못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피트 부티지지(Pete Buttigieg) 교통부 장관은 델타항공의 고객 서비스, 특히 지나치게 긴 고객 지원 대기 시간과 공항에 방치된 비동반 미성년자 승객들에 대한 보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스티안 CEO는 델타항공이 이번 혼란으로 인한 손해배상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아직 재정적 지원을 제안하지 않았지만, 무료 자문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러한 문제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업데이트 출시 시기를 분산하고, 고객들에게 업데이트 시기와 장소에 대한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며, 계획된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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