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루빈 온라인카지노 창업자. [사진=게티 이미지]](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6/39499_29771_514.jpg)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온라인카지노)가2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업계를 상대로 또 한 번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타깃은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 중심의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Consensys)다. 이 회사는 메타마스크(MetaMask) 지갑으로 유명하다.
온라인카지노는 코인베이스(Coinbase)와 크라켄(Kraken) 등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에 대한 소송과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컨센시스가 증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중개인과 딜러로 등록하지 않아 연방 증권법을 위반했고, 이 과정에서 2억 5000만 달러 이상의 수수료를 받았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기존 소송들과 비슷한 혐의를 제기하고 있지만, 법적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논란의 여지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온라인카지노로부터 소송 예고 통지(Wells notice)를 받은 컨센시스는 먼저 온라인카지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이더리움의 증권 여부에 대한 명확한 해석을 요구하기 위함이었다.
불과 10일 전, 컨센시스는 온라인카지노로부터 '이더리움 2.0' 조사를 종결했다는 통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컨센시스는 이를 근거로 이더리움이 온라인카지노 관할 밖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는 암호화폐 업계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금요일 소송에서 온라인카지노는 컨센시스가 제공한 미등록 증권 중 하나로 이더리움을 언급하지 않았다.
온라인카지노 집행국 국장 거비르 S. 그레월은 보도자료에서 "컨센시스가 투자자들의 연방 증권법 보호를 박탈한 채 미국 증권 시장에 깊이 관여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개발자 중 한 명인 조셉 루빈이 설립한 컨센시스는 온라인카지노가 최근 고소한 다른 대상들과 차이가 있다. 코인베이스나 크라켄 같은 거래소 역할 대신, 컨센시스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대표적으로 메타마스크라는 디지털 지갑이 있는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이동시킬 수 있으며, 이더리움 스테이킹(수익 창출 과정)도 가능하다.
온라인카지노는 59페이지 소장에서 컨센시스가 메타마스크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의 '교환'을 허용하고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두 경우 모두 미등록 중개인 역할을 했다며 증권법 위반을 주장했다.
온라인카지노에 따르면 컨센시스는 3,600만 건 이상의 암호화폐 자산 거래를 중개했으며, 이 중 최소 500만 건은 온라인카지노가 증권으로 간주하는 거래였다. 온라인카지노는 이전에도 크라켄과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스테이킹과 관련해 유사한 혐의를 제기한 바 있다. 크라켄은 3,000만 달러를 내고 합의했고, 코인베이스는 현재 이에 맞서 싸우고 있다.
새로운 혐의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업계의 많은 이들은 이번 소송을 승리로 볼 가능성이 크다. 온라인카지노가 이더리움을 증권으로 지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춘(Fortune)지는 이전에 온라인카지노가 관련 기업들에 소환장을 보내 이더리움의 증권 지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이는 컨센시스의 선제 소송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5월 하원에서 암호화폐 규제 법안이 통과된 후 정치적 분위기가 바뀐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카지노는 곧바로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호를 보냈는데, 이는 이전에 관찰자들이 가능성이 낮다고 봤던 결정이었다.
이번 소송이 온라인카지노에 새로운 법적 근거를 제공하지는 않겠지만, 업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다각도 공세의 새로운 전선을 의미한다. 온라인카지노는 뉴욕 동부 연방 지방법원에 컨센시스에 대한 소장을 제출했다.
컨센시스 대변인은 텍사스에서 온라인카지노를 상대로 한 소송이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다. "온라인카지노가 메타마스크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증권 중개인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라고 충분히 예상했다. 온라인카지노는 임시방편적인 집행 조치로 반암호화폐 의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소송은 그들의 규제 과잉을 보여주는 최신 사례일 뿐이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온라인카지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