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많은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을선정해 '포춘 500(Fortune 500)' 리스트를 발표한다. 이는 월마트(Walmart)와 같은 상위권 기업들뿐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리스트에 진입한 도어대시(DoorDash) 같은 신규 진입 기업에게도 축제의 순간이다. 포춘 500은 이런 거대 기업을 이끄는 경영진, 특히 40세 전에 최고재무책임자(Chief Financial Officer, CFO)라는 막중한 자리에 오른 이들을 자세히 살펴볼 기회이기도 하다.

아래 명단은 포춘 500 기업의 최연소 최고재무책임자들이다.그들이 어떻게 현재의 자리에 올랐는지, 그리고 회사의 재정을 바른 궤도에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는지 조명한다. 이 명단에는 언젠가 최고경영자(Chief Executive Officer, CEO)로 승진할 수 있는 스타들이 포함돼 있지만, 개인적 문제로 곤경에 처한 임원도 한 명 있다.

포춘 500 순위에 따른 최고재무책임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잔 리(Susan Li), 38세,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포춘 500 순위 30위, 매출 1,349억 달러

리는 2022년 11월 1일부터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으며, 데이비드 웨너(David Wehner)를 대신해 메타의 첫 최고전략책임자(Chief Strategy Officer)라는 새로운 역할을 맡았다. 리는 이 기술 대기업의 재무와 시설 팀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이전에 회사의 재무 부사장을 지냈고 재무, 사업 기획, 자금 조달에 초점을 맞춘 팀을 이끌었다. 2008년 당시 페이스북(Facebook)으로 불리던 이 회사에 입사했다.

제시카 피셔(Jessica Fischer), 39세, 차터 커뮤니케이션스(Charter Communications), 포춘 500 순위 76위, 매출 546억 달러

피셔는 2021년 10월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됐다. 회계와 재무 기능을 감독할 뿐 아니라 차터의 지분 및 자본 시장 전략과 실행, 인수합병(Mergers and Acquisitions, M&A), 투자 활동을 관리한다. 가장 최근엔 재무 부사장을 지냈고 2017년 회사의 자금 담당 이사로 입사했다. 차터에 오기 전엔 언스트 앤 영(EY)의 국가 세무부에서 파트너로 활동하며 주로 미디어 및 통신 분야 파트너십 거래의 세무 구조 및 실행을 고객에게 조언했다.

존 R. 타이슨(John R. Tyson), 34세, 타이슨 푸즈(Tyson Foods), 포춘 500 순위 85위, 매출 529억 달러

타이슨은 2022년 10월 2일 이 아칸소 주 소재 육류 회사의 전무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가 됐다. 회사의 기업 전략 및 기업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타이슨은 이사회 의장 존 H. 타이슨(John H. Tyson)의 아들이자 회사 창립자 존 W. 타이슨(John W. Tyson)의 증손자다. 존 R. 타이슨은 이전에 회사의 전략 담당 전무이사 및 최고지속가능책임자(Chief Sustainability Officer)로 일했다. 2019년 타이슨 푸즈에 입사하기 전엔 JP모건(J.P. Morgan) 등 투자은행, 사모펀드, 벤처캐피털에서 여러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타이슨은 음주운전(Driving While Intoxicated, DWI)으로 체포된 후 6월 13일 최고재무책임자 자리에서 정직 처분을 받았다. (이는 2년 만에 두 번째 체포였다.) 재무 담당 수석 부사장이자 기업 개발 및 자금 담당 이사인 커트 캘러웨이(Curt Calaway)가 임시 최고재무책임자로 임명됐다.

셀소 L. 곤살베스(Celso L. Goncalves), 36세,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 Inc.), 포춘 500 순위 185위, 매출 219억 9,600만 달러

곤살베스는 2021년부터 전무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현재 직책을 맡기 전엔 재무 및 자금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서 회사의 현금, 유동성, 자본 구조뿐 아니라 사업 개발 이니셔티브를 관리했다. 회사의 부사장 겸 자금 담당 이사, 자금 담당 차장도 지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에 오기 전엔 도이치방크(Deutsche Bank)와 제프리스(Jefferies)에서 투자은행 업무를 맡았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 로렌초 곤살베스(Lourenco Goncalves)의 아들이다.

잭 데이비스(Zach Davis), 39세, 셰니어 에너지(Cheniere Energy), 포춘 500 순위 200위, 매출 204억 달러

데이비스는 2022년부터 전무이사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셰니어 파트너스 GP(Cheniere Partners GP)의 이사 겸 전무이사 및 최고재무책임자, 셰니어 재단(Cheniere Foundation)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2013년 셰니어에 입사했다. 재무 담당 수석 부사장 및 재무 기획 담당 부사장을 지냈고, 액화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 전력, 재생에너지, 미드스트림, 인프라 부문에서 15년 넘게 재무 경력을 쌓았다. 셰니어에 오기 전엔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 마라톤캐피털(Marathon Capital), HSH 노드방크(HSH Nordbank)에서 에너지 투자은행 및 프로젝트 파이낸스 업무를 맡았다.

케이스 반트 호프(Kaes Van't Hof), 37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 포춘 500 순위 449위, 매출 84억 달러

반트 호프는 금융 경력을 시작하기 전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프로 테니스 선수로 활약했다. 2008년과 2009년 US오픈에 출전했다. 2022년 2월부터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그전엔 최고재무책임자 겸 사업개발 전무이사, 전략 및 기업개발 수석 부사장 등을 지냈다. 다이아몬드백에 오기 전엔 바이슨 드릴링 앤 필드 서비스(Bison Drilling and Field Services)에서 최고경영자로 근무하며 경영 경험을 쌓았다.

숀 플로레스(Shawn Flores), 35세, 파 퍼시픽 홀딩스(Par Pacific Holdings), 포춘 500 순위 454위, 매출 82억 달러

플로레스는 2023년 1월부터 수석 부사장 겸 최고재무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2014년 7월 회사에 입사해 다양한 재무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가장 최근엔 재무 담당 부사장으로서 자금 조달, 리스크 관리, 재무 기획 및 전략, 인수합병을 담당했다. 파 퍼시픽에 오기 전엔 텍사스와 영국에서 BG그룹(BG Group)의 재무 업무를 맡았다.

※이 기사는 Fortune.com 원문을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번역은 카지노 사이트 소속 AI기자(GPT-4 활용)가 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