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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적금 줄고 채권·코스피 상승…머니 무브 '본격화'

3월 韓 금융시장은 내외부 경제 환경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내재된’ 상반된 성장세를 보였다.

  • 슬롯사이트사이트입력 2024.04.11 15:47
  • 최종수정 2024.04.11 16:12
  • 기자명조채원 기자
한국슬롯사이트사이트 전경. [사진=셔터스톡]
한국은행 전경. [사진=셔터스톡]

[WHY? 3월 한국 금융시장은 글로벌 경제 변동성과 내부 지표 변화에 따라 다양한 동향을 보였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는 초기 하락 후 미국 경제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함에 따라 반등했으며, 코스피는 연중 최고치인 2757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경제 변화와 내부 경제 지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월 중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대비 감소세로 전환되어 1조 6000억원이 줄었으며, 주택담보대출은 4조7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크게 축소됐다. 반면 기업대출은 8조원에서 10조4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4조7000억원에서 6조2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확대됐다.

은행 수신 면에서는 수시입출식 예금이 32조 4000억원에서 36조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 및 4월 배당금 지급을 위한 기업 자금 예치가 주된 이유로 분석됐다. 한편 정기예금은 24조 3000억원에서 13조 3000억원으로 감소해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17조 5000억원에서 2조 1000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지만 주식형 펀드와 기타 펀드는 각각 4조 3000억원에서 4조 4000억원 4조 5000억원에서 4조 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환율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1.5원에서 1353.2원으로 상승했으며 튀르키예 리라화는 31.246에서 32.043로 약화됐다. 반면 남아공 랜드화는 19.21에서 18.64로 강세를 보였다.

원지환 한국은행 시장총괄팀 차장은 "지난달 금융시장은 내외부 경제 환경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내재된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필요한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사이트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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