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네마피스 바카라 고정 배팅. [사진=Akshay Khandekar]](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4/36534_26530_2559.png)
[WHY?] 연구진은 신종 도마뱀이반고흐의 그림 '별이 빛나는 밤에'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과학자들이 발견된 신종 도마뱀 이름을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따서 '크네마피스 반고기'로 명명했다고 동물학 저널 주키스에 밝혔다.
타커레이 야생동물 재단 연구진은 인도 남부를 탐사하던 도중 독특한 도마뱀 종을 발견했다. 해당 도마뱀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하자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발견자들은 도마뱀의 뒷모습이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연상한다고 생각했다.
신종 도마뱀을 분석한 논문의 저자 이샨 아가르왈은 "크네마피스 반고기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따왔다"며 "신종의 눈에 띄는 색채가 반 고흐의의 가장 상징적인 그림 중 하나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크네마스피스 반고기는 몸길이가 1~2인치에 불과하다. 크네마피스 반고기 수컷은 머리와 몸통이 노란색이고 등에 연한 파란색 반점이 있다. 산과 열대우림으로 덮인 지역의 바위 틈에 서식한다. 간혹 건물이나 나무 위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연구진은 현재 크네마피스 반고기의 주식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크네마피스 반고기 외에도 신종을 발견했다. 크네마스피스 사투라기리엔시스다. 해당 종은 사투라기리 언덕이라는 지역명에서 이름을 따왔다.
두 종 모두 낮에 활동하기 때문에 주로 이른 아침 서늘한 시간대에서 발견된다. 아가르왈에 따르면 이 두 종은 좁은 지역에서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저고도 종이 미세 서식하는 흥미로운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가르왈은 "두 종은 스리빌리푸투르의 낮은 고도의 낙엽수림에 분포한다"며 "인도 타밀나두의 스리빌리푸투르-메가말라이 호랑이 보호구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된 5종의 고유 척추동물에 더해지게 되었다"고 설명한다.
/ 바카라 고정 배팅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