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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 풀어 고쳐 매야"

지난해 말 주요 임원들을 교체하며 그룹 쇄신 신호탄을 쏘아 올린 최 회장이 신년사에서도 의지를 밝혔다.

  • 꽁 머니 카지노 3 만입력 2024.01.01 14:28
  • 최종수정 2024.01.01 14:30
  • 기자명김타영 기자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서 모두발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지난해 12월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에서 모두발언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그룹]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일 그룹 전체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가자"고 전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가 예상보다 더 어려운 경영환경이었다고 회고하며 엑스포 유치 활동 등에서는 결과가 아쉬웠다고 신년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현황으로 화제를 전환하며 "급변하는 지정학환경 속에서도 전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책을 제공해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큰 신뢰를 보낼 것이며 지속 성장하는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또 "우리 그룹은 그린에너지, 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ESG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결집하고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Partnering)해 나간다면 이해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강조했다.

지난해 엑스포 유치 활동 등 장기간 대외 활동으로 임직원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했던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표현했다. 그는 "새해에는 '우리의 행복'이 지속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여러분들과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올해 역시 지난해같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큰 나무가 되기 위해서는 넓고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하는 것처럼, 우리 스스로 성장에 맞는 내실을 갖추는 계기로 삼도록 해야겠다"며 꽁 머니 카지노 3 만 서두의 해현경장을 이야기하며 "우리 모두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갑진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 꽁 머니 카지노 3 만코리아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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