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테리아가 포함된 섬유는 한게임 바카라 파손 시 탄산칼슘을 생성해 피해를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사진=DREXEL UNIVERSITY]](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2/32405_23644_3429.png)
드렉셀대학 연구진이 지난주 컨스트럭션 앤드 빌딩 머티리얼즈 저널에서 살아있는 박테리아 유기체로 만든 '스스로 치유하는 콘크리트'를 소개했다.
콘크리트는 일반적으로 약 50년이 지나면 마모되어 약해질 수 있다. 하지만 콘크리트에 부분적인 자가복구 능력을 더하면 수명이 더 늘어나는 것도 가능하다.
드렉셀대학교 공학 연구진은 박테리아가 포함된 젤로 코팅된 섬유를 0.5mm 두께로 제작했다. 콘크리트 타설 시 섬유를 격자로 층층이 배열해 보강재 역할을 하도록 설계했다.
각 섬유 내부에는 휴면 상태의 리시니바실러스 스페이리쿠스 박테리아가 저장됐다. 리시니바실러스 스페이리쿠스는 단단한 탄산칼슘물질을 생성할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박테리아는 콘크리트가 파손되면 복구하는 역할을 한다. 외부 수분이 콘크리트로 유입돼박테리아가 활성화되면탄산칼슘을 생성하게 되고, 이탄산칼슘은균열을 메우고 딱지처럼 굳어콘크리트를 보강한다. 연구진은콘크리트 손상이이틀 만에 스스로 치유됐다고 밝혔다.
아미르 파남 드렉셀 대학교 연구진은 생체 섬유가 함유된콘크리트를인간의 재생능력과 비교해설명했다. 그는 "우리 피부는 (손상을치유하는) 혈액이 흐르는다층 섬유구조여서자연스럽게 조직을복구할 수 있다"며 "바이오 섬유도돌을 만드는 박테리아로 콘크리트의손상을 치유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