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1173_22622_5853.png)
청년 2명 중 1명이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경총)는 '최근5년(2018~2022)간 청년비경제활동인구의 주요 특징과 시사점'보고서를25일 발표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능력이 있어도 일할 의사가 없거나, 아예 일할 능력이 없는사람을 말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청년층(15~29세) 2명 중1명이 비경제활동인구이다. 최근 5년간 약 70%의청년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이유로'정규교육기관 통학'을 꼽았다.
하지만 이 중에서'쉬었음(8.9%)'을 응답한 약 38만 명의 청년들은'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움'을 가장 큰 이유로 들었다.
또한1년 내 노동시장 참여 가능성이 큰 청년은 취업 시 '자신의 적성과 전공'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청년 비경제활동인구의 약20%를차지하며, 이들 중 약 96%는 창업 등이 아닌'임금 근로'를 희망했다.
특히 희망하는월평균임금은'200~300만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가장선호하는 직업은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와 '사무종사자',가장 취업하고 싶은 업종은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순이었다.
최윤희 경총청년ESG팀장은 "청년들이 적성과 전공에 맞는 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고용지원 서비스 사업을 확대하는 등적극적 고용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며 "기업의 일자리 창출력을 제고하고 노동시장의 과도한 진입장벽을 해소해 일자리 문턱을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에볼루션 카지노 사이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