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에 출석한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이한준 사장.[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1041_22475_2734.jpg)
올해 8만 8000호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던 정부의 계획이 사실상 물거품이 된 모양새다. 실제 공급된 물량은 6000호에도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은 LH의 공공주택 공급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모두 5995호가 공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국토교통부와 LH가 올해 공공주택(건설형)으로 분양 6만호와 임대 2만8000호 등 총 8만8000여 호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던 계획 대비 실적이 6.8%에 불과하다.
연간 목표가 아닌 공정 계획상 목표로 봐도 지난달까지 분양과 임대는 각각 1만2000호, 7000호가 공급돼야 했는데, 실제 공급은 분양 3240호(27.0%), 임대 2755호(39.3%) 수준에 그쳤다.
또한 같은 기간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LH의 '청년주택' 공급 물량이 400여세대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도심 역세권 위주의 '청년원가주택' 30만호와 '역세권 첫 집' 20만호 공급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6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시행된 '뉴홈' 사전 청약 4426호 중 청년 대상 공급 가구 수는 437가구뿐이었다.
허 의원은 "지난 10년간 LH의 공공주택 평균 공급량이 분양과 임대를 합쳐 연간 5만4800호 규모라는 점에 미뤄볼 때 애초 설정한 공급 목표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며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민간 공급시장이 크게 위축된 만큼 공공주택 중심의 공급 확대를 우선 추진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공공주택 분야 공급실적은 목표 대비 매우 부족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 카지노 슬롯 머신 하는 법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