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0935_22368_441.jpg)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에 자리잡은 슬롯사이트들이 10월 분양물량을 대거 소화한다. 전국에 총 1만60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며 활발한 시장분위기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슬롯사이트는 이달 경기도에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물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기 남부에선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에서는 4개 단지, 총 2869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며,충남이 2개 단지, 2059가구로 뒤를 잇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다시 이름을 올린 호반슬롯사이트은 경기 오산세교 2지구에 ‘호반써밋 라프리미어’를 공급한다. 이를 시작으로 총 1030가구의 청약 일정에 돌입했다.
대우건설은 4개 단지, 3243가구(컨소시엄 제외)로 10대 슬롯사이트 중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한다. 이 외에도 GS건설(2652가구), 현대건설(2588가구), 포스코이앤씨(2424가구), DL이앤씨(1721가구), 현대엔지니어링(482가구), 롯데건설(372가구) 등이 신규 물량을 공급한다.
컨소시엄으로는 대우슬롯사이트, 현대엔지니어링, 롯데슬롯사이트이 경기 광명에 공급하는 726가구, GS슬롯사이트과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에 공급하는 1641가구가 일반 분양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청약시장은 10대 슬롯사이트가 주도할 정도로 시장의 쏠림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청약 성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까지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상위 10개 단지가 모두 10대 슬롯사이트 시공현장일 정도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10대 슬롯사이트들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앞세워 청약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수도권 쏠림현상과 더불어 대형슬롯사이트들의 브랜드 단지로 수요가 쏠리는 만큼 청약흥행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 슬롯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