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물산]](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09/30614_22098_3938.jpg)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1위와 2위로 '삼성물산 래미안'과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가 꼽혔다.
부동산R114는 메트릭스리서치와 지난 1∼14일 전국 소비자 369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조사를 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래미안의 뒤를 이어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는 2위를 기록했다. 이어 GS건설 자이, 포스코이앤씨 더샵, 롯데건설 롯데캐슬 순이었다.
이 조사는 브랜드별로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믿음·신뢰', '세련된', '안전한', '고객 지향' 등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비중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래미안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으나 자이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1∼5위 내 브랜드들은 공통적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 선택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전통의 강자로 분류되는 래미안(1위→1위), 자이(2위→3위) 등은 일부 순위에 변동이 있었지만 여전히 높은 가치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포레나(3위→2위), 더샵(4위→4위) 등이 도약했다.
반면 '안전한'이라는 이미지를 선택한 비중이 높은 브랜드는 없어 브랜드 홍보 전략에 있어서 안전에 대한 이미지 선점이 중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부동산114는 지적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브랜드 홍보 전략에 있어 안전에 대한 이미지를 선점하는 것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안전 이슈 영향으로 아파트 브랜드 순위의 지각 변동이 이뤄지는 가운데, 기존 브랜드들과 새롭게 태동한 신규 브랜드들 사이에서의 우호적 이미지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서닉 카지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