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회사 세일즈포스는 올해 초 직원의 약 10%를 해고한 후 이들을 다시 고용하고 있다.

회사 최고 경영자(CEO)인 마크 베니오프는 "우리의 일은 회사를 성장시키고 계속해서 큰 이익을 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수천 명의 사람들을 고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이 공동 창업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회사 연례 회의에서 신규 고용자 중 대부분이 '부메랑'으로 불리는 이전 세일즈포스 직원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지를 소유하고 있는 미국의 억만장자인 베니오프는 최근 스노우플레이크와 트윌리오에서 이전에 세일즈포스에서 일했던 고위 직원들을 다시 고용했다고 밝혔다.

전 직원들을 해고하던 과거와 대조적인 부메랑을 유치하는 작업은 회사의 새로운 성공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1월 세일즈포스가 수익을 늘리기 위해 약 8000명을 감원했을 당시 해고된 인원의 40%가 복직을 완료했다.

베니오프는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환경은 여전히 도전적이며, 고객들은 구매 결정에 대해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를 염두에 두고 향후 몇 주 동안 대부분 인력을 약 10% 감축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라고 쓴 바 있다.

그는 경기가 악화되기 전에 기술 회사들이 이익 증가를 경험하고 있던 팬데믹 기간 동안 해고를 초과 고용에 따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그 회사는 수익을 더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에 베팅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세일즈포스 신입사원의 약 3분의 1이 회사의 데이터 클라우드 제품에 근무하게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최근 판매,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대리인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생성 AI 도구인 아인슈타인 GPT를 소개했다.

세일즈포스 블로그 게시물에 따르면 세일즈 GPT, 서비스 GPT, 마케팅 GPT, 커머스 GPT, 슬랙 GPT 및 타블로 GPT를 포함한 무수히 많은 다른 GPT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브라이언 밀햄(Brian Millham)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우리 사업에서 매우 성공적인 부분들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부분들이 늘어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세일즈포스의 자회사 슬랙이 3분기에 제품 개발 엔지니어 팀에 상당수의 새로운 역할을 채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지 불과 몇 달 만에 포춘이 본 메모에서 이러한 역할은 생성 AI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최근 부메랑 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기업들은 대사퇴 시류에 편승한 것을 후회하며 퇴사한 직장에 다시 지원하는 전직 직원들이 급증하고 있다.

급여 회사인 페이스케일즈가 미국의 근로자들을 조사한 결과, '위대한 퇴사' 기간 동안 직장을 떠났던 근로자들의 80%가 현재 그것을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카운티에 걸친 UKG의 연구에서도 퇴사한 사람들의 43%가 이를 후회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 해외 바카라 사이트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