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자열 무협 회장 "韓美日 경제안보에 중추적 역할 할 것"

  • 무료 슬롯 사이트입력 2023.08.30 15:01
  • 최종수정 2023.08.30 15:05
  • 기자명이세연 기자
구자열(왼쪽) 한국무역협회 무료 슬롯 사이트이 2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토드 영 美 인디애나주 상원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무협]
구자열(왼쪽)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토드 영 美 인디애나주 상원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지난 29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토드 영(Todd Young) 美 인디애나주 상원의원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구자열 무협회장, 조이 사쿠라이(Joy Sakurai) 주한 미국대사관 부대사, 이휘령 세아제강 부회장, 최명배 엑시콘 회장,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이사, 이동섭 일진그룹 부회장 등 무협회장단과 인디애나주 진출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드 영 상원의원은 지난 6월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존 오소프(Jon Ossoff) 조지아주 상원의원 등과 함께 초당적 지한파 모임인'코리아 코커스(Korea Caucus)'를결성했다. 내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자열 무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삼각체계 기반에는 굳건한 한미 동맹이 있었다"며"한미일 3국이 역내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만큼, 무역협회도 민간 차원에서 경제안보 협력 확대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공급망 조기 경보 시스템 연계 운영, 인공지능(AI) 거버넌스 협력 강화, 핵심 광물 수급 안정화를 위한 공급망 연대 강화를 위해서는 기업의 적극적 역할 수행이필수적"이라며 "무역협회가 우리 기업의 구심점으로서 3국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회장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의 6대 무역 파트너이며, 미국은 한국의 1위 투자 대상국이다. 지난해 양국 간 무역 투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미국이 중점을 두고 있는 안보, 에너지, 인프라 공급망 구축에 있어 한국 기업의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양국 간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고 있다.

구 회장은 "한국 기업의 미국 활동에 대한 美 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들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이 통과될 수 있도록 토드 영 의원의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토드 영 상원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공급망 강화, 광물 안보, 첨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며 "전통적 무역 의제인 '시장 개방'뿐아니라 '디지털 무역' 등 새로운 무역 의제에 있어서도협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국 기업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구회장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했다.행정부, 의회, 주정부 등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를 전달하고 핵심 산업의 공급망 파트너로서 한국의 중요성을 알렸다. 오는 9월에도 워싱턴 D.C.에 대미 경제협력사절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 : 미국 정부가 전문 교육과 기술을 보유한 한국 국적자에 연간 최대 1만 5,000개의 전문 취업비자(E-4)를 발급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미 상원·하원에서 발의했다.

/ 무료 슬롯 사이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이 무료 슬롯 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무료 슬롯 사이트 디지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무료 슬롯 사이트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