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 개최
![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310/30877_22320_1613.jpg)
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는지난 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세안‧중동 대사단 초청 네트워킹 만찬'을 개최해주한 대사단과경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만찬에는 아세안 및 중동 21개 지역 주한 대사와 외교관 35여 명이 참석했다.한국 측에서는 구자열 회장을 비롯한 무협회장단 및 이사상사 대표 20여 명이 함께했다.
구회장은 만찬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대한민국은 미래 시대를 준비하는 역동적인 아세안과 중동의 특별한 동반자"라며 "'아세안 중심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역내 자유와 평화, 번영을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중동 국가들과는 스마트 시티, 신재생 에너지 등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신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동‧아세안 지역과 함께 세계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상호 호혜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차원에서 전 세계적으로 마주한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해 가며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세계 시민의 자유와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각국의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무협이지난 9월 무역업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대부분의 기업인들이"아세안과 중동 지역모두매우 중요하며,관계 발전에큰 기대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세안‧중동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가장 주요한이유는큰 내수 시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이지만"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법령‧회계‧세제 관련 어려움이 진출의 걸림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 슬롯 꽁 머니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