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맞았다.

이날 구자열 무협 회장은방문규 장관과 면담을 갖고, 조속한 수출 회복을 위한 적극적 협력 의지를 다졌다.방 장관은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던2019년 12월 11일부터 2022년 6월 7일까지 2년 6개월간 무협 회장단으로 참여한 바 있다.

구 회장은 방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며 "방 장관은 과거 무역협회 회장단에 참여한 인연이 있는 만큼 수출 기업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며 "수출 기업의 애로 해소를 정책에 잘 반영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또 "수출 회복 노력이 절실한 만큼, 무역협회도 민간 파트너로서 수출 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방 장관은 "1946년 창립 이래 우리 무역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헌신해 온 한국무역협회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를 비롯, 지난 9월 26일 발족한 '수출현장 방문단' 운영 과정에서 무역업계를 대표하는 무역협회가 '수출 원팀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요청한다"고 전했다.

한편, 면담 후 구 회장과 방 장관은 '제1차 민관합동 수출 확대 대책 회의'에 참석했다.

/ 슬롯사이트 업카지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