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카페에서 베이 에어리어 주민의 베르겐 캐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에어비앤비의 '워크 프롬 애니웨어' 프로그램 덕분에 그녀와 그녀의 매니저는 아르헨티나 기술 회사의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근무의 유연성 덕분에 그녀는 출근하는 5개월 동안 남편과 한 살짜리 아들과 함께 산을 넘고, 현지 커피를 시음하고, 남미의 놀이터를 자주 다닐 수 있었다.

특히 올 가을 수백만 명의 근로자들이 사무실에 나타나도록 요구하는 반면 직원들은 유연성을 (강요하지는 않더라도) 갈망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어느 근로자의 꿈처럼 들릴 것이다. 이러한 트렌드는 곧 바뀔 것 같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유연한 일정과 위치를 제공하는 회사의 성장 속도는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약 2배 빠른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메타와 테슬라 같은 일부 기술 회사는 사무실 복귀를 추진했지만, 아틀라시안, 옐프, 스포티파이와 같은 회사는 전 세계에 걸쳐 몇 개의 사무실을 개방하면서 원격 우선 모델을 채택했다. 에어비앤비 역시 직원들이 직함이나 보상 없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채택했다.

브라이언 체스키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세계는 사람들이 일할 수 있는 곳에 대해 더 유연해지고 있다. 우리는 우리 사업에서 이를 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에서 일하는 수백만 명이 아니었다면 팬데믹에서 그렇게 빨리 회복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썼다. 또한 "우리가 인재 풀을 사무실 주변의 통근 반경으로 제한했다면, 우리는 상당히 불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이는 "에어비앤비는 항상 노동자들의 여행을 지원했고, 그 계획이 실행되자 그것은 이 모든 가능성의 세계를 열었다"고 포춘에 말했다. 그는 "인생에서 꿈은 어느 시점에서 가족을 데리고 해외에서 사는 것"이었다며 "나는 스페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내 아들을 언어에 몰입할 수 있는 문화로 데려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캐이와 그녀의 가족은 10월 중순에서 1월까지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이사하기 전 결혼식에 초대된 브라질에서 그들의 여행을 시작했다. 그곳은 그들이 남미의 가장 깊은 구석들을 조사하고, 아르헨티나의 빙하와 멘도사 와인 나라를 탐험했다. 또한, 우루과이의 해변을 따라 수영하고, 파타고니아에서 하이킹 여행을 하는 동안에도 캐이는 일을 놓지 않을 수 있었다.

그녀는 처음에 가족 시간과 새로운 근무 시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에 대해 긴장했다. 그러나 그것은 그녀의 남편이 약간의 육아 업무를 맡을 수 있는 유연성을 주면서, 직업 사이에 휴식을 취하도록 도움을 줬다.

그녀의 새로운 오후 1시부터 9시 근무 시간도 도움이 됐고, 그녀가 그녀의 가족에게 '의도적인 집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대부분의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저녁을 먹기 위해 앉아 있는 시간 즈음에 업무를 끝낼 수 있게 했다.

그녀는 또한 육아, 강력한 와이파이, 가족이 한 번에 몇 주 동안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공동체 의식이 있는 지역에 머무는 것을 우선시했다. 파타고니아에 있는 일부 에코돔 숙박시설을 제외하고, 그들은 에어비앤비에서만 숙박했다.

그는 "우리는 수많은 가방, 카시트, 여행용 침대를 가지고 여행했다"며 "그것은 많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고 회상했다.

그녀는 이 모험같은 5개월이 그녀가 자신의 일을 훨씬 더 잘하도록 만들었다고 느낀다. 그녀는 올해 그녀의 가장 자랑스러운 업적들 중 일부가 그녀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있을 때 일어났고, 특히 그녀의 팀이 에어비앤비가 워크 프롬 애니웨어 모델을 영구적으로 만들기 훨씬 전에 이미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원격근무를 계속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그것은 또한 직원 참여와 그들이 합리적인 곳에서 직접 연결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춘 팀인 에어비앤비의 그라운드 컨트롤을 운영하는 그녀의 일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됐다.

그녀와 그녀의 팀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를 넘나들며 연결을 심화시키는 방법을 전략적으로 세우고, 또한 사람들이 핵심 도시에 갈 수 있는 선택적인 사교 모임을 계획한다. 그녀는 두 가지 모두의 건강한 균형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해외에서 원격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 "규칙이 무엇인지는 매우 명확했다"고 설명한다. 이어 "항상 기대되는 것을 이해했고, 나의 매니저와 나는 매우 솔직하게 의사소통을 했다"며 "팀에 다시 기여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질문할 필요가 없었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한 명확성은 캐이가 그녀의 경력을 위태롭게 하지 않고 그렇게 야심찬 여행 계획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도록 도와줬다.

캐이의 경험은 원격 근무자들이 지난 3년 동안 사무실 밖에서 일하는 것이 생산성이 더 높다고 느끼거나, 최소한 그렇게 할 수 있는 선택권(및 관리자의 신뢰)이 있을 때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통근을 없애는 것은 무수한 생활상의 이점을 가져다 준다. 비즈니스를 위한 옷을 살 필요가 없고, 땀으로 흠뻑 젖은 지하철을 타거나, 물가와 주거비용이 비싼 도시에 살 필요가 없다.

/ 슬롯 꽁 머니 김동현 기자 gaed@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