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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일자리 위협…맥킨지 "STEM 교육이 해법"

"2030년 근무시간 30% 자동화…소득불평등 심화"

  • 서닉 카지노입력 2023.07.28 13:01
  • 기자명공인호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AI(인공지능) 기술로 인해 2030년까지 미국에서 1200만 개의 직업이 전환 압박에 직면하며, 근무 시간의 30%는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는새로운 보고서를 통해이같이 전망했다. 이는 불과 2년 전에 예상했던 수치보다 25%증가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근로자들은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경력을 바꾸게 될 것이며, 특정 작업 수행 방식을 변경하거나 저임금의 직원이 적절한 교육을 받을 경우에는 고임금 직업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수 있다.

이를테면 지난 4월 기준 약 190만 개의 일자리가 있는 의료 분야의 경우 2030년까지 약 55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추가될 것이며,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일자리 수요도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관리 작업을 수행하는 생성형 AI의 역량 강화로 인해 사무실 지원 및 고객 서비스와 같은 직업에 대한 수요는 2030년까지 각각 18%, 1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식품 서비스 분야도수요 감소가예상됐지만 2%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이같은 직업 수요는여성에게 불균형적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및 음식 서비스 분야의 경우흑인 및 히스패닉 직원에게 큰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에 맥킨지는 새로운 직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며, 고등학교 때부터 STEM 분야 교육을 시작할 것을 조언했다. 또한 실업자와 고등 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포함하도록 지원자 풀을 확장해 궁극적인 고용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제안했다.

여전히 직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 역시근무 시간의 30%가 생성형 AI에 의해 자동화돼 업무의 성격이 크게 바뀔 것으로 예상됐다.맥킨지는 "많은 직업이 남겠지만 근로자들이 일하는 방식의 일상적 특성은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맥킨지가 근무시간 자동화를 30%로 제시한 것은 ChatGPT를 비롯해 Bard, DALL-E 등의 도구가 전문 지식, 심지어 이전 기술로는 할 수 없었던 창의성을 요구하는 작업까지수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는 생성형 AI가 저임금 직무뿐 아니라 지식 노동까지 침투할 수 있는 최초의 기술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자연어 모델로 인해 변호사는 더 이상 계약법을 검토할 필요가 없으며, 타고난 재능과 함께 미술 학위를 갖고 있는 그래픽 디자이너는 Midjourney와 DALL-E가 일러스트레이션에 필요한 초안 수를 줄여준다.

다만, 맥킨지는 일부 근로자의 경우AI 관련 고임금 일자리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도갖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연봉이 6만8700 달러(한화 약 8800만원)인 일자리는 380만 개 증가하고 3만8200 달러(한화 약 4900만원) 이하의 일자리는 110만 개가 사라질 수 있다.

저임금 근로자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소득이 3만8200 이하인 미국 임금 계층의 하위 40%에 속하는 사람들은 직업을 바꿔야 할 가능성이 최대 14배 더 높았다. 물론 AI 시스템 도입보다 낮은 임금을 지불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저임금 근로자들이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을 수 있다.

결국 AI 기술의 발전은 기존 소득 불평등을 더욱 확대시킬 개연성이 높다는 게 맥킨지의 분석이다.

/ 서닉 카지노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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