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드만삭스가 세계 최대 샌드위치 체인점서브웨이를 인수할까? 지난 토요일 미국 스카이뉴스는골드만삭스의 자산운용부문은 100억 달러(약 12조 5000억원)에 이르는 서브웨이 인수자 중 하나로지목했다.
미국 포춘은 올해 1월 서브웨이 매각 가능성을 온라인 슬롯화했고 서브웨이는 2월 중순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당시 서브웨이 관계자는 “시기나 금액을 특정할 순 없지만 매각과 관련해 J.P.Morgan에 조언을 구하고 있다”고만 했다. 한편스카이뉴스는 골드만 삭스와 함께 베인 캐피털, TDR 캐피털 등이 서브웨이 인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했다.
1965년, 학자금을 고민하던 Fred DeLuca가 Peter Buck에게 1000달러를 빌려 시작한 샌드위치 가게 'Pete's Super Submarins shop'가 서브웨이의출발이다. 이후 1973년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면서Buck은 서브웨이의 공동창업자로 합류했다. 지금은 전세계 곳곳에 3만7000개 서브웨이 매장이있다. 2021년 미국에서만 12조2000억원의 매출(매장수 2만1000개)을 올렸다.
서브웨이는 2019년 버거킹의 전 CEO 존 치드시를 영입했다.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의 상장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여전히 두 창업자 가족이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