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미디어 거인 페이스북은 주가가 하락하고 시가 총액이 급락하면서 올 대부분 터무니없는 돌팔매와 화살을 맞았다.

이달 초 회사는 전 세계 인력의 12.5%인 약 11,000명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메타버스 프로젝트의 손실 증가와 광고 지출 감소에 직면하여 회사 역사상 첫 번째 대규모 감원을 기록하는 것이다.

지난달 인스타그램과 왓츠앱을 소유하고 있는 메타는 예상보다 낮은 2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메타버스 부문이 내년에 더 큰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개인 재산이 더 이상 세계 최고 부자 순위 20위권에 들지 못하는 지경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그는 투자자들에게 회사가 "현재 환경을 탐색하고 더욱 강력한 회사로 부상하는 데 도움이 될 우선순위와 효율성에 초점을 두고 내년에 접근하고 있다"고 확신시켰다.

메타는 또 가장 최근에 아일랜드의 데이터 보호 위원회(DPC)와 관련하여 규제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28일 5억 명 이상의 페이스북 사용자의 개인 정보가 온라인에 게시된 데이터 유출에 대해 메타에 약 2억 7,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작년부터 메타에 총 10억 달러에 가까운 벌금을 부과했다.

위원회는 성명에서 EU 내의 다른 모든 데이터 보호 감독 기관과의 협력을 포함하여 포괄적인 조사 과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규제 당국은 4월 14일 인터넷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 페이스북 개인 데이터의 세트가 발견되었다는 언론 보도에 따라 조사를 시작했다.

한 사람은 트위터에서 "아일랜드의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5억 3,300만 개의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경우에 따라 사용자의 거주지를 유출한 것에 대해 메타에 2,650억 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말했다.

메타 플랫폼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지만, 회사는 CNN에 DPC의 결정을 '신중하게'검토하고 있으며 기관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다고 말했다.

회사는 ‘악의적인 행위자’가 페이스북 프로필에서 데이터를 스크랩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아일랜드 규제 당국은 메타가 인스타그램에서 아동 데이터를 부당하게 취급한 혐의로 약 4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3월에도 데이터 유출 사건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 위원회는 메시징 서비스 왓츠앱(WhatsApp)과 관련된 위반으로 메타에 약 2억 3,50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 올림푸스 슬롯사이트 김상도 기자 santos@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