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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거리두기 해제로 수요 압력↑…당분간 5%대 물가"

"국제 유가·식량가격 상승세…인플레이션 기대심리 관리 중요"

  • 슬롯사이트 소닉 메이저입력 2022.06.03 11:32
  • 기자명공인호 기자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한국은행이 당분간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급망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수요 압력까지 더해졌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은 3일 오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5월에 이어 6~7월에도 5%대의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통계청은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보다 5.4%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한은은 국제 유가와 식량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최근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수요압력이 더 커지면서 물가상승 확산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 유가의 경우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석유수입 부분 금지, 중국 내 봉쇄조치 완화, 주요 산유국의 증산 규모 확대 등이, 세계 식량가격은 전쟁 여파, 주요 생산국 수출제한 등을 핵심 불안 요인으로 꼽았다.

이 부총재는 "물가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므로 중장기 물가안정 기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물가상승) 기대심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인호 기자 ball@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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