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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주목되는 MS의 업무유연성 전략

기존의 업무 시간과 공간 개념은 유효하지 않아

  • 슬롯사이트 지니입력 2021.09.29 11:22
  • 기자명채수종 대기자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슬롯사이트 지니(FORTUNE KOREA)=채수종 대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근무’를 효율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업무혁신 전략이 나와 눈길을 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28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하이브리드 업무 혁신전략’에서 업무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한 조직의 필수요소로 디지털 문화와 디지털 역량을 꼽았다.

한국MS 전략에 따르면 디지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업무수행 공간 뿐 아니라 업무 시간에 대한 분산도 고려되어야 하며, 이에 따른 성과 평가 방식도 다시 정의 돼야 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사람, 공간, 프로세스 등 3가지 요소를 아우르는 새 운영모델에 대한 혁신이 필요하다. 구성원이 유연한 업무에 적응하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장소와 관계없이 평등한 업무 경험을 부여하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 또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기능을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으로 재설계해야 조직의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기존의 전통적인 업무 시간과 공간의 개념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시대가 왔다”고 선언하고 “조직 운영 모델에 유연성을 포용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적용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에서도 IT분야를 중심으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유연근무제 도입이 기존 인력 관리 및 신규 인력 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연근무제 도입 기업들이 기존 출근지와 재택을 섞은 근무 공간 중심의 하이브리드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하이브리드 근무에 대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마인드와 세부 업무 혁신전략은 앞으로 다른 기업들이 유연 근무체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수종 대기자 bell0506@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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