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슬롯사이트 추천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5년도 슬롯사이트 추천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1/44072_36408_1526.jpg)
국회가 내년도 슬롯사이트 추천안 심사 첫날부터 정쟁만 벌였다. 여야는 각 부처별 슬롯사이트 추천 사용 목적과 필요성을 둘러싼송곳심사는 뒷전으로 한 채 각자 남탓만 하며 비판하는 데 혈안이었다.
지난 7일 국회 슬롯사이트 추천결사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677조 4000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정부 슬롯사이트 추천안을 두고 종합 정책 질의에 돌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국무위원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슬롯사이트 추천안이 상정된 직후 연설에서 "내년 슬롯사이트 추천을 건전재정으로 편성했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재정을 효율적 및 전략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강조했다.
야당은 같은 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을 두고대통령 부부를둘러싼 의혹을 질의하는 데 집중했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 총리를 향해 "대통령 담화 내용에 내각 참모들이 의견을 줬냐" "윤 대통령이 오늘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쏘아붙였다.
한 총리는 "윤 대통령은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슬롯사이트 추천안에 대해 대통령과) 충분히 언론이나 국민의 의사를 수렴해 전달했고 논의도 같이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일영 민주당 의원은 기획재정부 관료의 출신지를 언급하며 "TK(대구·경북) 출신이 기재부 슬롯사이트 추천실에 대거 배치되면서 대통령실이 슬롯사이트 추천실을 관리한다는 소문이 널리 퍼졌다"고 비판했다.
나아가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장관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에서 일본의 침략을 옹호하며 대한민국 국민을 일본의 국적자손이라고 주장했다"라며 김 장관의 회의장 퇴장을 요청하기도 했다.
야당의 공세가 이어지자 국민의힘은 슬롯사이트 추천 심사에 집중하자고응수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을 비난하는 것도 좋지만 국회는 제 역할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라면서"예결위 회의장에서는 예결위 사안에 집중했으면 좋겠다"고 맞받아쳤다.
이에 민주당 소속인 박정 예결위원장은 "오늘은 종합 정책질의로 관례상 슬롯사이트 추천에 대한 질의도 하지만 국정에 대한 방향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슬롯사이트 추천이 결정되는 경우도 많다"며 "일부 위원이 잘못 질문하고 있다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김나윤 기자 abc123@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