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셔터스톡]](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10/43012_34852_3520.jpg)
중국 정부가 최근부양책을 발표하는 가운데 내년 성장률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세계은행은 8일(현지 시간) 경제전망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세가 내년에 개선되기 어려울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4.8%로, 4월 전망치(4.5%) 대비 0.3%포인트 상향했으나,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0.5%p 적은4.3%로 유지했다.
이는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의 효과가 지속적이기 어렵다는의미다.세계은행은 "최근 발표된 부양책은 단기적 성장률은 끌어올리겠지만 장기적 성장률은 심층적인 구조 개혁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중국 정부가 금리 인하,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이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분석이다.
아디티야마투 세계은행경제학자는 CNBC에 "재정 정책 실행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의 조치와 채권 수익은 내년으로 이월될 것"이라며"그때도 소비자들은 일회성 이전이 장기적인 소득을 증가시키거나 노령화, 질병, 실업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출을 꺼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레이 달리오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는 중국 정부가 '마리오 드라기의순간'을 맞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슬롯사이트 소닉 추천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