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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제로 향한 韓日 LNG연합 규모 커져 [외신이 본 한국]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제라가 주도하는 LNG 배출 저감 연합 이니셔티브에 22개 기업이 새로 참여했다.

  • 슬롯사이트입력 2024.10.06 08:35
  • 최종수정 2024.10.06 08:45
  • 기자명육지훈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최대 전력회사 제라(Jera)가 지난해 도쿄에서 출범한 '넷제로를 향한 액화천연가스(LNG) 배출 저감 연합(Coalition for LNG Emission Abatement Toward Net Zero, CLEAN)' 이니셔티브가 확대되고 있다. 이 파트너십은 일본금속에너지자원기구(Japan Organization for Metals and Energy Security)와 협력하여 LNG 프로젝트별 메탄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더재팬타임즈의 5일자 보도에 따르면최근 22개 일본 유틸리티 및 무역회사들이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들은 LNG 공급망의 메탄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매력을 활용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해 온실가스 감축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났다. 참여 기업에는 일본의 주요 전력 회사들과 미쓰비시(Mitsubishi Corp.), 미쓰이(Mitsui & Co.) 등의 무역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 그룹의 확대로 미국에서 호주에 이르는 주요 LNG 공급업체들이 공급망의 메탄 배출을 줄이라는 더 큰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더 강력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가스로 알려져 있어,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요한 감축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개별 LNG 프로젝트의 메탄 배출량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더 깨끗한 LNG 공급원을 선택하고, 공급업체들에게 배출 감축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전 세계 LNG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움직임으로 평가받고 있다.

/ 슬롯사이트 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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