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롯사이트 소닉 추천가 커넥트 행사에서 발표한 가상현실 헤드셋 퀘스트 3S.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9/42696_34321_511.jpg)
메타가 25일(현지 시간) 새로운 가상현실(VR) 헤드셋과 증강현실(AR) 안경 시제품을 공개했다. 메타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먼로파크에서 열린 '커넥트' 행사에서'퀘스트 3S' VR 헤드셋을 발표했다. 가격은 299달러다.지난해 출시된 퀘스트3499달러보다 200달러 낮춘 가격이다. 퀘스트 3S는 다음달 1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퀘스트 3S는 영화 감상, VR 피트니스 앱 실행, 게임 등에 사용할 수 있다.올해 2월 출시된 애플비전 프로헤드셋과 경쟁할 전망이다. 메타는 신제품이최대 6개의 창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퀘스트 3S는 시연 과정에서 불안정한 모습도 보였다. 아마존 뮤직 앱이 중단되고,제어창이사라지며, 메타 컨트롤러가 자동적으로절전 모드로 바뀌는 등 문제점도 드러났다.
동시에지난해 출시한 퀘스트3의 512GB 버전 가격을 649달러에서 499달러로 내렸다. 또한 2022년 출시된 999달러짜리 퀘스트 프로와 구형 퀘스트 2 헤드셋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는증강현실(AR) 안경'오리온(Orion)'도공개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오리온을메타의 첫AR 안경 시제품으로소개했다. 자동적으로 물체를 인식해 사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오리온을 착용하고 냉장고를 바라본다면, 보관 중인 재료에 대해 요리법 및 음식 보관법에 대해조언받을 수 있다. 다만 오리온은 아직 개발 중이다. 메타는 향후 증강현실 품질을 개선해 양산 가능한 AR안경을 제작할계획이다.
/ 글 Chloe Berger & 편집육지훈 기자 jihun.yook@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