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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상반기 당기순익 854억...'역대 최대'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상반기에만 지난 2022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836억 원)을 넘어섰다.

  • 슬롯사이트입력 2024.08.13 13:58
  • 기자명조채원 기자
[사진=슬롯사이트]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인 85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017년 출범 이후 최대 실적으로, 상반기에만 지난 2022년 연간 최대 당기순이익(836억 원)을 넘어섰다.

1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85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50억 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도 347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 147억 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 잔액은 21조8500억 원, 여신 잔액은 15조6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증가했다. 특히 여신 잔액은 직전 분기 말보다 6.2% 증가했다. 반면 가상자산거래소 예치금이 줄어들면서 전체 수신 잔액은 직전 분기 말 대비 감소했다.

여신 부문에서는 아파트담보대출(아담대) 잔액은 약 7500억 원 증가했으며, 이 중 84%는 기존 고금리 대출을 상환하는 갈아타기 고객이었다.

상반기 케이뱅크의 이자이익은 26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2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비상장주식 시세조회' 서비스와 신한카드와의 제휴 신용카드 출시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대손비용률은 1.42%로 지난해 상반기 2.05%에서 크게 낮아졌고, 상반기 말 연체율도 0.90%로 두 분기 연속 하락했다.

케이뱅크의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2.26%를 기록했다. 상반기 말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3.86%로 전 분기 대비 0.16%p 상승했으며,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0.24%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비용 경쟁력을 유지했다.

2분기 상생금융 부문에선 중저신용대출 비중이 33.3%로 직전 분기 대비 0.1%p 증가했으며, 지난해 말 대비 4.2%p 상승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외형 성장과 대손비용률 안정으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확대 등 상생금융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슬롯사이트 조채원 기자 cwlight22@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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