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운영하는 서비스에서클라우드 기술장애가 발생했다.오류진단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마이크로소프트365 장애수천건이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오피스 프로그램 MS 365 일부에 문제가 발생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앱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워드(Word), 파워포인트(PowerPoint), 아웃룩(Outlook) 등 주요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포트(Microsoft Support)는 30일X(구 트위터)에"불편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저희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을 조사하여 가능한 한 빨리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는 서비스로 마이크로소프트 365 관리 센터, 인튠(Intune), 엔트라(Entra), 파워 플랫폼(Power Platform) 등이 언급된다. 마이크로소프트측은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 비즈니스용 원드라이브(OneDrive for Business),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익스체인지 온라인(Exchange Online) 등은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마이크로소프트 365 서비스 장애는 2주 전 발생한 대규모 시스템 다운 사태에 이어 발생했다. 당시 장애는 사이버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의 프로그램 업데이트 오류로 인해 발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800만대 이상의 윈도우 운영체제 컴퓨터에 영향을 미쳤다.

/ 무료 슬롯사이트 김타영 기자 young@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