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슈퍼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이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첫 공식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을 부르고 있다. [사진=뉴시스]](https://cdn.fortunekorea.co.kr/news/photo/202407/40424_30991_5221.jpg)
K팝 댄스 클래스가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국 버밍엄에서중국계 영국인 왕싱시(Wang Xingxi, 25)가 운영하는 K팝 댄스 스튜디오는 사업을 확장하는 추세다. 왕은 처음에 차이나타운의 작은 방에서 수업을 시작했으나, 수요가 급증하면서 현재는10개 이상의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자체 스튜디오를 열었다.
K팝은 화려한 의상과 신시사이저 음악, 그리고 정교한 동시 안무가 특징이다. 왕은 "처음에는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지만, K팝 댄스 클래스를 원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시 댄스 스튜디오(Xi Dance Studio)는 현재 10명의 시간제 강사를 고용하고 있다.학생들은 매 수업마다 유명 K팝 스타들의 안무를 배운다.
이처럼 K팝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영국 전역에서 K팝 댄스 클래스가 늘고 있다.주로 런던에 집중돼 있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왕의 스튜디오에서는 각 수업마다 한 곡의 안무를 배우는데, 강사들은 수업 준비를 위해 뮤직비디오를 수백 번 분석하고 동작을 세분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좋아하는 스타들과 똑같은 동작을 배울 수 있다. 왕은 "학생들이 마치 밴드의 일원이 된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 무료 슬롯사이트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