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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트럼프 SNS 계정 제한 해제…"2024년 대선 공정성 위해" [당신이 잠든 사이]

2021년 1월 미국 의사당 점거 사태 이후 제한됐던 트럼프 계정이 다시 복구됐다.

  • 슬롯사이트 업입력 2024.07.15 08:50
  • 최종수정 2024.07.15 10:47
  • 기자명이세연 기자
도널드 슬롯사이트 업 전 대통령이 27일 CNN 스튜디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TV 토론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 CNN 스튜디오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TV 토론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메타(Meta)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Facebook)과 인스타그램(Instagram) 계정에 대한 제한을 해제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메타는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폭동 이후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가해졌던 추가 제재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다가오는 2024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전당대회를 며칠 앞둔 시점에 이루어졌다.

닉 클레그(Nick Clegg) 메타 글로벌 정책 담당 사장은회사 블로그를 통해 "정치적 표현을 허용해야 할 책임을 고려할 때, 미국 국민들이 대통령 후보들의 목소리를 동등하게 들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더 이상 강화된 제재 조치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는 이번 조치로 바이든(Biden)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의 소셜 미디어 계정은 2021년 1월 6일 미국 의사당 점거 사태직후 무기한 정지됐다. 트럼프의 게시물이 폭력 사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사유였다. 2023년 2월 계정이 복구됐지만, 엄격한 제한사항이 적용됐다. 메타의 규정을위반할 시 1개월에서 2년까지 정지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제한조치를 해제하면서트럼프는 일반 사용자와 동일한 기준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메타는 트럼프를 포함한 모든 미국 대선 후보자들이 혐오 발언과 폭력 선동을 금지하는 커뮤니티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주로 이용해왔으며, 최근 페이스북 프로필에는 트루스 소셜의 메시지와 선거 유세 초대장, 캠페인 영상 등을 게시하고 있다. 이번 제한 해제로 트럼프는 더 넓은 유권자층에게 직접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 슬롯사이트 업 이세연 기자 mvdirector@fortune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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